주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영화에 지쳐있는 누구라도 보게 되면 참신하게 볼 수 있는 영화 영화는 벨기에의 '신'의 집에서 부터 출발한다. 최악의 남편이자 아빠인 '신' 별로 하는 것도 없는 프로그래머 '신'은 심심해서 세상 만들기에만 열중한다. 그는 온갖 것을 창조해내고, 자신과 비슷한 인류를 만들어낸다. 그는 재미삼아 '신'을 위해! 라는 이름으로 전쟁을 일으키고 (십자군 전쟁) 이를 본 딸이 아빠는 역겨워 라고 하자 바닥에 내팽게 치고, 허리끈을 풀어 때리는 두말 할 것 없이 나쁜 '신'이다. (여기서 그동안 우리가 상상하던 신의 편견이 깨진다. 대자연의 진리가 녹아있고, 우리가 무엇이던 기도하면 들어줄 신은 존재 하지 않는다. 인간보다 우월하고 전지전능하지만 그에게 인류는 재미와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