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롤에도 '핵'이 존재했다? '롤 헬퍼'의 진실?

[온라인 게임] 롤에도 '핵'이 존재했다? 핵프로그램 '롤 헬퍼'의 진실? 

가끔씩 롤 헬퍼라는 단어를 보긴 했었는데, 단순히 헬퍼라는 어감에서

돈을 받고 '대리'로 게임을 해주는 사람들을 '롤 헬퍼'라고 부르는 줄 알았는데,

동영상을 보니 그게 아니었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상당한(?) 자료를 모아서 인기 온라인 게임 '롤(리그 오브 레전드)'에

핵 프로그램 (롤 헬퍼)가 있었음을 주장하고 있다.

최근엔 롤을 안하고 있긴 했지만, 약 2년 전부터 롤 헬퍼가 존재했다고 하니... 

가끔 정말 말도 안되게 잘했던 놈들 생각해보면.... 씁쓸하긴 하다.

실력을 키워서 이겨야 쟁취하는 기쁨이 있는 것인데,

어디서 부터 사고가 잘못된 건지 ㅠ 핵을 이용해서 이기면 그게 재미있다고 생각하는건지...

(하긴, 나도 줄창 연달아 지면 엄청 화나긴 했다... ㅠㅠ)

맛있는 음식에 파리 꼬이듯, 인기 있는 게임 (인기 없어도 핵은 만들어지지만)이라... 핵을 만들줄 알았지만,

이렇게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면(동영상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간 순수히 자력으로 게임을 즐겨온 많은 유저들은 허탈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부당한(?) 이득을 챙겨온 일당도 미울 것이고...

어쨌든 이번 사건이 진실이라면 라이엇의 좀 더 신중한 대응을 바래본다.

(바라기만 해야지 뭐 ㅠ 내가 힘이 있나... 어차피 이 게임 요즘 잘하지도 않고... 다만 놀랍다. 신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