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가입시 적립식, 거치식, 임의식 어떤 것을 골라야할까?
펀드 가입시 정해야 하는 것 중에 납입형태가 있다.
펀드 납입하는 계약의 형태를 정하는 것인데,
펀드는 만기의 개념이 없다.
따라서 펀드는 이미 운용중인 상태이고 내 자금이 이 펀드에 들어가거나 나올 뿐이다.
이제 여기에 돈을 어떻게 넣느냐의 차이가 납입형태의 차이가 된다.
우선 직관적으로 이름과 그 납입 방법에 대해 살펴보면
적립식 = 주기적으로 일정의 금액을 펀드에 적립하는 형태
거치식 = 목돈(?)을 한 번에 거치하는 형태
임의식 = 임의로 넣는 형태
(자동이체시 적립식과 유사, 거치형태로 할 때 거치식과 유사)
쉽게 말하면 적립식은 적금, 거치식은 예금, 임의식은 자유입출금 통장과 비슷하다고 느껴지는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임의식이 가장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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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각각의 형태에 있어서 장단점은 무엇일까?
가장 큰 차이점은 환매 시 수수료에 차이가 있다.
보통 펀드의 환매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기간을 평균 90일로 본다면,
펀드에 들어온 돈이 90일 이되기 전에 해지하면 수익의 50%를 가져간다.
즉, 임의식으로 가입시 환매 기준 90일 안에 들어온 돈에 대해서는 수익의 50% 정도를 가져간다는 뜻이다.
반면에 적립식이나 거치식은 처음 계약 조건 기간을 지나면 돈이 들어온 시점에 관계없이 환매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정리해보면 임의식으로 하되 마지막 납입기간이 90일 지나고 나서 환매하는 것이 유리하고, 또는 환매가 필요한 경우 환매수수료가 부과되는 기간의 돈은 남겨두고 나머지만 환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또 주의할 점이 하나 더 있는데, 적립식이나 거치식은 일부 환매가 불가하다.
즉, 환매시 전부 환매되고 계좌가 없어진다.
적립식 & 거치식 : 환매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임의식 : 편하다. 환매 시점의 90일 이내에는 수수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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