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테일 게코 입양 과정 정리
1. 더쥬(파충류샵)의 다정한흑형님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파충류에 관심을 가지게 됨
2. 처음에는 레드아이아머드스킨크의 멋짐에 반해서 기르고 싶었으나 어려운거 같아 포기
3. 다음으로 납테일(레비스) 게코의 귀여움에 반해서 기르고 싶었으나 가격 때문에 포기
4. 제주도의 '더 정글'이라는 파충류 카페에서 만난 '펫테일 게코'의 귀여움에 빠짐, 가격적 메리트도 있었음
5. 파사모(파충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파충류 최대 네이버 카페) 활동을 하면서 분양 받기 위해 예의 주시함
6. 우선 게코를 기르기 위한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렉사'를 구입하게 됨.
6-1. '렉사'는 서랍형 사육 시스템으로 필름형 열선이 깔려 있어서 파충류를 기르기 위한 온도를 편하게 맞춰 줄 수 있음
6-2. 나는 '정글펫' 이라는 곳에 주문하였고 2열 8층을 구입하였으나, 취향껏 주문 가능
6-3. 요즘은 렉사 주문 업체가 다양해지고 있고, 렉사의 색깔이라던지 더 다양한 취향을 고려하여 주문이 가능한 듯.
7. 렉사 주문과 동시에 첫번째 '화이트 아웃' 모프의 수컷 성체 '두두'를 일반 분양 요청(고택 = 고속버스 택배)
8. '두두'와 '렉사'의 배송을 기다리던 사이에 두번째 '화이트 아웃' 모프의 암컷 준성체 '다다'를 일반 분양(고택) 받아서 집으로 데려옴
9. 렉사 세팅 후 두두와 다다 입주, 렉사 자온조(자동온도조절기)는 30~32도를 왔다갔다 하도록 세팅,
9-1. 건식은신처를 열선 위에, 습식은신처를 입구쪽에 배치
10. 귀뚜라미 주문이 늦어져서 집에온지 4~5일 만에 첫 귀뚜라미 식사, 칼슘 등은 아직 주문하지 못했었음.
11. 첫 귀뚜라미 주문을 라바스 코리아에서 했는데 200+200 을 주문하니 2마리 먹이기에 너무 많아서 처리가 곤란하게 되었음.
12. 귀뚜라미 상자에 귀뚜라미 먹이도 같이 왔는데, 이것을 모르고 방치함.
13. 귀뚜라미 식사 후 설사(지금 생각해보면 설사가 아님) 하는 것 같아서 귀뚜라미를 '먹이 창고'에서 소,중 사이즈로 100+100마리 주문
14. 세번째, 네번째 펫테일 게코 아멜라니스틱 아성체 '라라'와 텐저린 스트라이프의 '루루'를 분양 받음
14-1. '한신' 이라는 곳에서 분양 받았는데, 고택 배송 시간을 업체에서 착각하는 바람에 약속한 날짜 보다 미뤄서 받게 됨.
15. 칼슘은 '렙칼'의 녹색 칼슘 D3 0% 를 주문하여 더스팅 해줌.
15-1. 칼슘의 경우 완전히 무기질로 유통기한이 따로 없으나 표기되어 있는 것은 판매법상 편의를 위해 적혀 있는 것이라고 함.
16. '쿠펫'에서 그릇형 저울(개체 성장 확인용)과 먹이를 주기 위한 긴 핀셋을 주문.
17. 펫테일 게코의 건식/습식 은신처와 물그릇 마련을 위해 다이소에서 약 2~3만원치 물건 구입
17-1. 건식은신처는 다이소의 화분 물받이를 이용 불에 달궈서 입구를 잘라줌.
17-2. 습식은신처는 다이소의 반찬통의 뚜껑을 달군 컵을 이용하여 구멍 뚫어줌.
17-3. 습식은신처가 있으면 하루에 한 번 정도 분무하여 벽면의 습기를 먹는게 좋다하여 물그릇은 빼줌.
18. 키친타올을 바닥재로 깔고 습식은신처도 키친타올에 분무하여 습도를 유지시켜줌.
19. 이틀에 한 번 정도 개체 머리의 반만한 사이즈의 귀뚜라미를 6~7마리 정도 피딩 함.
20. 피딩하면 꼭 그 다음 날 응가를 함. 그래서 피딩 후 다음 날 응가와 함께 키친타올을 갈아줌.
21. 약국에서 알콜을 사다가 사육통 가끔씩 소독 해줌.
22. 귀뚜라미 사육에 관해서 귀뚜라미 밥을 주고, 수분은 건조한 채소(무/당근/애호박) 등을 잘라서 넣어 줌.
23. 청소를 위해 귀뚜라미 사육통 리빙박스 45L 짜리 2개를 구입하여 번갈아 사용.
24. 습식은신처 위에 똥을 싸거나 물 그릇 위에 똥을 싸는 것은 그것이 똥을 싸야할 구석에 위치했기 때문이었음. 구석에서 떨어뜨려 놓음
이상, 대략적인 펫테일 게코 입양기를 마무리-
펫테일 게코를 기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작성.